21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에릭표 ‘게살볶음밥과 계란국’을 선보였다. 방송에서 에릭은 능수능란한 솜씨로 재료를 다듬고 손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완성된 게살볶음밥을 맛보고 삼시세끼에서 ‘차줌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을 만큼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차승원을 누를 것 같다며 그 맛에 감탄했다.

또, 윤균상은 돌게 껍데기와 다리를 넣어 육수를 낸 계란국을 맛보고 여태 먹어본 계란국 중에서 제일 맛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PD는 완성된 요리들을 맛있게 먹고 있는 에릭에게 혹시 조개요리를 잘 하냐 물었고 에릭은 조개가 들어간 파스타, 봉골레를 잘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밥 먹는데 이런 얘길 해서 미안하다며 운을 땐 PD는 지금 갯벌이 열려있다며 지금 잡아야 해감이 돼서 내일 점심에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삼시세끼의 귀찮음 담당 이서진은 묵묵히 듣고 있다가 자신이 가겠다며, 에릭의 요리를 맛본 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 에릭표 게살볶음밥 <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3' 방송 캡쳐>

그렇다면 귀찮음의 대명사 이서진을 움직이게 한 에릭의 요리 게살볶음밥, 어떻게 만들까?

에릭표 게살볶음밥 만드는 법

1. 파와 양파를 잘게 썰고, 계란을 푼다.
2. 돌게의 등껍질과 몸통을 분리해 내장을 빼준다.
3. 방망이로 몸통을 밀어 속살을 빼준다.
4. 달궈진 팬에 다진 파와 양파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5. 다진 마늘 한 큰술을 넣고 센 불에 볶는다.
6. 어느 정도 볶아지면 밥을 넣고 다시 볶는다.
7. 팬의 빈 공간에 굴소스와 간장을 넣고 달궈준다.
8. 소스가 끓어오르면 밥과 함께 볶는다.
9. 팬의 빈 공간에 풀어둔 계란을 붓는다.
10. 계란이 반 쯤 익으면 밥과 함께 골고루 섞는다.
11. 발라낸 게 내장과 속살을 팬의 빈 공간에 넣고 달궈준다.
12. 다 같이 볶아준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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