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소믈리에를 만나다] 지 수현 소믈리에

[People] 지수현 전통주 소믈리에, [Place] 인사동 "전통주갤러리"
승인2015.10.03 20:36:22
▲ 지수현 전통주소믈리에

[PEOPLE] 전통주 갤러리에 근무중인 지수현 전통주 소믈리에를 만나 봅니다.

2015년 제6회 전통주 소믈리에(대장금) 경기대회 2위 수상자, 인사동에 위치한 전통주갤러리에서 전통주소믈리에로 근무하고 있는 지수현 소믈리에(26)를 만나본다.

전통주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는 ?

식음료에 관심이 많아 광주에서 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고 무작정 올라와 커피를 배우기 시작했었습니다. 커피를 배우다보니 커피 뿐만 아니라 음료의 종류도 많은걸 알게 되었죠.

칵테일도, 와인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수업 중에 전통주에 관한 수업이 있었어요.그때 전통주에 거의 홀린 듯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전통주를 배우면서 우리 술부터 제대로 알자라는 생각도 컸었고 공부하면 할수록 재미있어서 더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고객에게 개인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전통주가 있다면 ?

술이라는게 누가 먹느냐, 어떠한 상황에서 먹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추천을 해드리는 편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솔송주와 담솔을 좋아하기 때문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은은한 송순의 향을 느낄 수 있고 맑은 술이라 격식있는 자리에도 어울리는 술입니다.

전통주 갤러리에서 소믈리에가 하는 역활은 어떤 것인가요?

현재 인사동에 위치한 전통주 갤러리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전통주를 구입하기 위해서도 많이 찾아주십니다. 그런 분들에게 전통주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맛을 설명해 드리고 구입하고자 하는 용도와 마시는 분에게 맞추어 추천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추천해드렸던 술이 참 마음에 드셨다며 다시 방문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전통주 소믈리에로써 자부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히려 많은 한국인들이 서양의 와인보다 전통주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통주 소믈리에가 있으므로 우리의 술을 쉽게 알고 상황에 맞는 술을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소믈리에가 있으니깐 술에대한 해박한 지식을 설명해줄수 있을거 같아요. 일반적인 주류 판매점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는 실제로 술을 먹어보고 그 맛을 제대로 음미하는 사람은 소믈리에니깐요. 제가 일하고 있는 전통주 갤러리에는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세요. 그런분들에게 전통주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 맛 등을 설명해드리고 그 술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매우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면 소믈리에의 자부심이 느껴져요.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와인의 이름은 잘 알아도 전통주는 잘 몰라요.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전통주 소믈리에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전통주소믈리에 경기대회에 대하여 소개 좀 해주세요?
 

▲ 전통주소믈리에 경기대회 시상식 모습(좌측 지수현 소믈리에)

전통주소믈리에대회는 전통주를 공부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도 전통주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하여 대회 참여를 많이 권유 하였습니다. 전통주에 대해 전혀 모르는 친구들이였지만 함께 모여 공부를 하면서 전통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랬던 친구들이 대학생부에서 대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번 2015년도 전통주 소믈리에 대회가 저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저는 너무 떨어 공부한 만큼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더 노력해야겠다는 반성의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대전에서 열렸던 2014년도 전통주 소믈리에 대회에도 출전했었지만 그때는 준결선에서 떨어졌었습니다. 그때는 많이 부족했죠. 아쉬웠지만 더 열심히 하자 다짐했어요. 그리고 혼자 준비하는 것 보다는 많은 친구들에게 전통주 소믈리에 대회를 소개시켜주고 함께 참가하길 권유했죠. 그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발전했던거 같아요. 저 말고도 그 친구들도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는 걸 보면서 저한테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죠. 전통주라는게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치거든요. 비록 저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을걸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조금더 노력하면 언젠가는 결실을 볼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젊은 층들이 소주, 맥주보다 우리 술이 더 친근하게 느끼고 자주 찾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앞으로 더 노력해서 우리 술을 널리 알리고 사랑하는데 앞장 서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PLACE] 지 수현 소믈리에가 근무하는 곳 인사동 "전통주 갤러리"
 

▲ 전통주갤러리 전경

인사동에 위치한 전통주 갤러리는 한국 전통주의 맛과 멋, 그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업하여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우수한 품질의 한국 술을 소개하고, 한국 전통주 문화체험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전통주갤러리 02 739 6220, blog.naver.com/soolgallery)

최염규 기자  matnmut@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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