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에서는 쌀쌀한 가을, 원기회복 특집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식탁을 빛내는 명품생선, 밥도둑계의 귀족인 굴비와 원기 회복 끝판왕, 양념돼지갈비의 맛집이 소개됐다.
 

▲ 굴비 구이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처음 찾아간 곳은 굴비 전문점인 ‘ㅇ’ 식당이었다. 메인요리인 굴비구이가 나오기 전에 어마한 가짓수의 밑반찬이 나왔다. 이곳의 감칠맛을 자랑하는 밑반찬은 얼갈이 된장국, 고추장 굴비, 토하젓, 낙지젓 등 13가지였다.

매인요리 굴비구이는 1인당 2마리로 세팅되고 있으며 전남 영광 법성포에서 가져온 참조기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3년 동안 간수 뺀 소금으로 염장한 굴비가 이 식당의 비결이었다. 식당에서는 밥에 굴비살과 토하젓을 올리고 김에 싸먹으면 최고의 궁합이라며 더 맛있는 먹는 방법을 공개했다.

개그우먼 김민경은 굴비를 손으로 들고 순식간에 먹어치우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개그맨 문세윤은 밥 위에 굴비살을 크게 올려 먹은 후 포슬포슬한 굴비 살점이 입안으로 들어 왔을 때 곳곳을 침투하는 느낌이라며 그 고소함에 감탄했다.
 

▲ 양념돼지갈비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양념 돼지 갈비 전문점 ‘ㅅ’ 식당이었다. 문세윤을 제외한 다른 출연진들은 모두 한 번씩 와봤을 만큼 이미 맛이 보장된 맛집이었다.

이곳 양념돼지갈비는 뼈 모양이 예쁜 1번과 2번 부위 갈비를 직접 세 번 포를 떠서 만든 것이라고 하며 비법 양념이 아닌 기본양념에 좋은 고기에서 우러나오는 맛이 이곳의 비결이라고 한다. 또,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는 양념돼지갈비에 파 무침을 말고 고추장을 푹 찍어 먹는 것을 추천했다.

유일하게 이 식당에 와 본 적이 없는 문세윤은 양념돼지갈비를 맛보고는 촬영 전, 다른 출연진들에게 맛이 어떠냐는 질문을 했었는데 “네가 알고 있는 오리지널 양념돼지갈비의 맛이야”라는 답변을 들었었다며 그런데 그 말이 정답이었다며 그 맛에 감탄했다.

방송에서 개그맨 김준현은 더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갈비양념비빔밥’을 소개했다. 양념돼지갈비의 양념국물을 버리지 않고 한 곳에 모은 후 양념 국물을 끓이고 밥에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된다. 개그맨 유민상은 부드러운 마가린 간장밥 같다며 입맛에 맞는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