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익히면 사라지는 효소 채우는 비법’이 소개 됐다. 스튜디오에 차려진 맛있어 보이는 바게트, 이 바게트에 발라진 잼의 정체가 바로 효소를 채울 수 있는 비법이었다.

유병욱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이 잼의 정체는 무엇일까? 바로 ‘마늘’이었다. 박지윤은 바게트를 먹자마자 마늘임은 직감했지만 생마늘로 만든 잼이라고 하자 생마늘 맛은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마늘잼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쳐>

그렇다면 맛있게 효소를 채울 수 있는 마늘잼, 어떻게 만들까? 재료는 다진 마늘과 꿀이면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마늘과 꿀을 1:2 비율로 섞은 후 알싸한 마늘 향을 없애기 위해 1일간 숙성하면 완성된다.

이미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 될 만큼 건강한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마늘, 그렇다면 이 마늘에 함유된 효소의 효능은 무엇일까?

유병욱 전문의는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있는데 이 알리신 성분을 만드는 효소는 알리니아제라고 말했다. 알리나아제의 효소가 항균 효과, 혈관질환, 당뇨 예방 등에 좋다고 한다.

또, 중세시대 유럽에서 마녀와 드라큘라를 잡을 때 사용했다는 마늘은 실질적으로는 전염병을 잡는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어 그 효능은 예전부터 많이 입증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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