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세계차품평대회․세계차박람회'가 10개국 20명의 세계의 차 관련 인사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보성군청>

한국차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국내 차산업 및 차문화 발전을 위해 열린 '제4회 세계차품평대회․세계차박람회'가 지난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보성군(군수 이용부)과 (사)초의차문화연구원의 공동주최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계차품평대회와 보성세계차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했으며, 세계차연합회 조직위원장 왕소녕, 대한차문화협회 이사장 진회원 등 10개국 20명의 세계의 차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차인과 각계각층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차품평대회 개막식이 성대히 열렸다.

이외에도 세계 각국의 티전문가가 참석한 세계티포럼, 각 나라의 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제향도교류전, 우리 전통음식과 현대기법이 어우러져 모양과 맛으로 찻자리의 품격을 높여줄 전통다과특별전, 한국차특별마켓관, 세계차품평·시음관 등 차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보성차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대한민국차품평대회와 세계차품평대회시상식 및 폐막식이 열렸다.

제9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출품작으로는 한국차 87점이 출품되어 6여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기준에 의거 명차를 선정한 결과 최고의 대상에는 몽중산다원영농조합법인(대표 정경완)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제4회 세계차품평대회 출품작으로는 녹차, 청차, 홍차, 흑차, 블렌딩차 등 총 5개 부문 8개국 73점이 출품되어 국제품평기준인 is03103에 의거 세계 최고의 명차를 선정한 결과 녹차부문 최고의 1등에도 보성군 몽중산다원영농조합법인(대표 정경완)이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2회 대한민국 티블렌딩 대회」도 함께 개최하여 녹차, 발효차를 기본베이스로 tea&tea, tea&etc. 등 두 가지 분야에 걸쳐 46점이 출품되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6점이 선정되었다.

대회에서 입상한 대한민국 최고의 차(茶), 세계적인 명차 그리고 블렌딩 차(茶)는 따로 마련된 시음관에서 직접 보고 시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최고의 차(茶)들을 한꺼번에 맛 볼 수 있어 호응이 뜨거웠다.

품평대회 선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9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 제9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결과 <자료=보성군청>

제4회 세계차품평대회

▲ 제4회 세계차품평대회 결과 <자료=보성군청>

제2회 대한민국 티블렌딩 대회

 제2회 대한민국 티블렌딩 대회 결과 <자료=보성군청>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