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제주도는 여행하기 완벽한 날씨다. 시원한 바람과 에메랄드 빛 바다는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며, 햇빛에 비친 바다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제주도에는 제주시를 기점으로 11곳의 해안도로 코스가 조성돼 있는데, 각 코스마다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여행 목적에 맞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용담이호 해안도로는 제주 공항에서 가깝고 아름다운 해변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밀집돼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용담이호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용두암에 도달하게 된다. 용두암은 화산용암이 분출되어 형성된 것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위 위로 부서지는 파도를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다.
용두암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명소이니만큼 주변으로 각종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다양하게 형성돼 있는데, 그 중 ‘제바나횟집’은 용두암 바다를 감상하며 회를 즐길 수 있는 제주공항근처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회 주문 시 새우와 한치회, 자리돔, 문어초회 튀김 등 제철에 맞는 스끼다시가 푸짐하게 제공되며, 정식메뉴(2인 이상 주문 가능)에는 회와 함께 전복해물뚝배기, 고등어구이 등이 나와 관광 후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좋다.
제주공항근처에 위치한 맛집 ‘제바나횟집’은 현재 다금바리도 판매하고 있으며, 다금바리는 전화로 확인 후 예약을 해야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지선기자 jslee@sommeliertimes.com
이지선 기자 jsle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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