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제주도는 여행하기 완벽한 날씨다. 시원한 바람과 에메랄드 빛 바다는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며, 햇빛에 비친 바다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제주도에는 제주시를 기점으로 11곳의 해안도로 코스가 조성돼 있는데, 각 코스마다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여행 목적에 맞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용담이호 해안도로는 제주 공항에서 가깝고 아름다운 해변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밀집돼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용담이호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용두암에 도달하게 된다. 용두암은 화산용암이 분출되어 형성된 것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위 위로 부서지는 파도를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다.
 

▲ 용두암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명소이니만큼 주변으로 각종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사진=제바나횟집>

용두암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명소이니만큼 주변으로 각종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다양하게 형성돼 있는데, 그 중 ‘제바나횟집’은 용두암 바다를 감상하며 회를 즐길 수 있는 제주공항근처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회 주문 시 새우와 한치회, 자리돔, 문어초회 튀김 등 제철에 맞는 스끼다시가 푸짐하게 제공되며, 정식메뉴(2인 이상 주문 가능)에는 회와 함께 전복해물뚝배기, 고등어구이 등이 나와 관광 후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좋다.

제주공항근처에 위치한 맛집 ‘제바나횟집’은 현재 다금바리도 판매하고 있으며, 다금바리는 전화로 확인 후 예약을 해야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지선기자 jsle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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