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술, 와인 #11] 이번에 소개하는 술은 샤도네이 100%로 만든 '캘러웨이 샤도네이'로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이다. 

캘러웨이는 골프 관련 용품, 의류 등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실제 캘러웨이 와이너리는 골프산업의 전설적인 캘러웨이 '빅버샤 클럽'의 창시자인 '엘리 캘러웨이에'의해 48년 전인 1968년 설립되었다. 이곳의 와인은 독특한 품질과 개성으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의 대표 주자이다. 

이곳이 말하는 기존 골프 와인들과의 차별점은 고품질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골프 와인이라고 한다. 실제 이 와인은 열대과일향이 특별히 강해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입안을 감싸는 긴 피니시 또한 특징이라고 한다. 

2015년도에 한와소(한국와인소비자협동조합)가 진행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화이트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한 이 와인은 이지와인이 수입하고 있으며 치킨 샐러드 등 가금류 요리나 봉골레 파스타, 문어 숙회 등 해산물 요리, 해산물 튀김과 좋은 조화를 보인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