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중년필수! 육식 제대로 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고기를 제대로 알고 먹는 법에 대해 소개됐다.

한귀정 농촌진흥청 박사는 아연이라는 영양소는 많이 다뤄지는 영양소는 아니지만 채소와 곡류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연이 부족할 수가 있다며 체내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면역력이 저하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육류 중심의 식생활은 아연을 부족하지 않게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적으로 성인 10명 중 7명이 1일 육류 섭취량 미달을 보이고 있어 아연 섭취가 부족하다고 한다.
 

▲ 면역력과 빈혈 예방, 기억력 증진에 좋은 소고기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쳐>

그렇다면 아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육류, 그 중 아연이 가장 풍부한 고기는 무엇일까? 바로 ‘소고기’였다. 한귀정 박사는 하루 소고기 100g만 섭취해도 하루 아연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면역력을 소고기 섭취로 보충할 수 있어 중년건강에 굉장히 중요한 영양소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빈혈 예방에는 어떨까? 박경호 한의사는 빈혈의 원인은 혈액 속 철분 부족인데 소고기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 빈혈은 혈액이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손발 저림 현상까지 나타나는데 소고기에 들어 있는 비타민B12가 이런 빈혈 증상에 좋다고 하며, 빈혈 예방뿐만 아니라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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