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식음료주식] 27일(목) 마감시황, 매일유업-한국맥도날드 인수포기, 힘든 우유시장, 롯데호텔 상장 수혜주는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 한류 열풍 빼빼로, 농심 저가 매입 시점, 오뚜기 '베이킹소다'출시

승인2016.10.27 16:32:20

27일 코스피는 시작은 2010선 이었지만 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전날 하락했던 지수의 일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51%(10.23포인트) 오른 2024.12로 장을 마감했다. 외인이 홀로 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매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하며 큰폭으로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06%(13.06포인트) 상승한 648.57포인트로 마감했다. 

▲ 27일 국내 증시 및 식음료주 마감시황

식음료주 시황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양세다. 오뚜기(007310)와 해태제과식품(101530)은 3% 이상의 상승을 보였고 롯데푸드(0022700도 2% 이상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오리온(001800)만 1.21% 하락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국 맥도날드 매각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국 사모펀드(PEF) 칼라일과 손잡고 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하던 매일유업(0059900이 인수 포기 의사를 밝혔다. IB업계 관계자는 “맥도날드 본사의 까다로운 매각 조건과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낀 것 같다”며 “인수 자문사인 JP모간과 인수금융 조건 등에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도 인수를 포기한 배경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우유값 인하를 놓고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업계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우유값 인하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지만 대형마트 등을 통해 상시할인을 펼치고 있는 만큼 가격을 인하해도 체감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들이 고심하는 이유는 가격인하에 따른 실적부담 탓이다. 최근 몇 년 간 우유소비가 줄어 흰우유 채산성이 악화 됐다. 매일유업은 흰우유 부문에서만 매년 100억원 가량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수요에 비해 원유공급량이 많지만 원유 가격은 2013년 원유가격연동제 도입 후 올해 처음으로 1.9% 떨어졌을 뿐이다. 영업비용을 사용하는 '가격할인'에 비해 제품 출고가 자체를 낮추는 '가격인하'의 경우 재무제표상 매출 감소와 직결된다는 점도 유업계가 고심하는 이유다. 예컨대 우유값을 10% 낮추면 동일한 판매량을 기준으로 매출이 10% 줄어드는 셈인데, 매출감소는 영업이익 등 수익성 악화로 연결된다. 3분기 들어 흰우유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로 돌아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유업계 관계자는 "유업체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2%도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영진 입장에서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며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 가격인하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이 중 호텔롯데 상장과 지주회사 전환에 주목했다. 계열사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방안이라는 이유에서다. 검찰수사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그동안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의 반등이 기대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롯데 상장이 지배구조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배구조관련 수혜주로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을 꼽았다.

한류 열풍 속에 ‘빼빼로 데이’가 해외에서 큰 관심을 모으면서 빼빼로 수출량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롯데제과(004990)는 올해 1~9월 빼빼로 수출액이 약 3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특수로 하반기 판매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수출액은 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롯데제과는 전망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 수출액은 2013년 2000만 달러, 2014년 3000만 달러, 2015년 4000만 달러 규모로 꾸준히 증가했다. 롯데제과는 주요 수출 지역인 싱가포르·중국·러시아·미국 등에서 매장 판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캠퍼스 홍보 행사 등을 열어 빼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농심(004370)에 대해 주식을 저가 매입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점유율 상승세, 라면 가격 인상 가능성, 해외 이익 기여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가 저가 매입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오뚜기는 다양한 요리부터 청소, 세탁 등 살림에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오뚜기 ‘베이킹소다’를 출시했다. 최근 천연 세정제를 사용하는 친환경 살림 열풍으로 천연 세정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베이킹소다이다. 채소와 과일을 세척할 때 사용하고, 식초와 함께 부어 배수구를 청소하고, 빨래나 도마를 세척할 때 사용하는 등 세정제로도 좋다. 

삼립식품(005610)의 독일식 육가공 제품 판매점 ‘그릭슈바인’은 대표 메뉴와 독일 정통 맥주를 함께 즐기는 옥토버페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CJ제일제당(097950)은 30일까지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는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김장하는 날’ 쿠킹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김장하는 날 이벤트는 아이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다음 달 5일 CJ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진행된다. ‘비비고 김치’에 사용되는 국내산 절임 배추와 각종 양념재료, ‘하선정 덧장명품액젓’를 활용, 아이들도 쉽게 김장을 해볼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모바일 버전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24길 50 희은빌딩 별관4층  |  전화 : 02-499-0110  |  팩스 : 02-461-0110  |  이메일 : stpress@sommeliertimes.com
등록번호 : 서울 아 03477  |  등록일 : 2014년 12월 12일  |  발행인 : 최염규  |  편집인 : 김동열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최염규
소믈리에타임즈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뉴스, 사진, 동영상 등)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9 소믈리에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