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아침에는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에 의하면,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주말보다 조금 더 쌀쌀하겠고, 오늘 한낮에도 서울 9도로 한 자릿수에 머물겠다. 내일 아침에는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으며, 오후부터는 찬 바람까지 불면서 더 춥게 느껴지겠다.

지금 전국은 잔뜩 흐리며, 전남과 제주도는 가을비가 이어지고 있다. 충청과 전남남해안도 낮 한때 비가 오겠지만,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비가 잦아들겠다. 한편,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가끔 비 오는 곳이 있겠으며, 5mm 미만의 적은 양이 예상된다.
 

▲ 낮 기온은 어제보다 3~6도 정도 낮겠으며, 서울 9도, 대전 12도, 광주 14도, 대구 13도가 예상된다. <사진=기상청>

낮 기온은 어제보다 3~6도 정도 낮겠으며, 서울 9도, 대전 12도, 광주 14도, 대구 13도가 예상된다.
 

▲ 서울 영하 2도, 춘천은 영하 5도, 대전 0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서울, 청주 8도, 전주 9도, 대구 11도 등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겠다 <사진=기상청>

11월이 시작되는 내일은 강한 추위가 예상되며, 중부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 서울 영하 2도, 춘천은 영하 5도, 대전 0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서울, 청주 8도, 전주 9도, 대구 11도 등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겠다.
 

▲ 모레 청명한 하늘 아래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며,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도, 춘천 영하 4도, 대구 2도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 서울 11도, 광주 13도가 되겠다 <사진=기상청>

모레 청명한 하늘 아래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며,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도, 춘천 영하 4도, 대구 2도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 서울 11도, 광주 13도가 되겠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일부 남해상을 제외한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해중부먼바다에 이어 다른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 낮부터 차츰 누그러들겠으며, 금요일부터는 평년 수준을 되찾을 전망이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