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와인 및 주류 박람회와 식품 박람회가 ‘WmW (Wine meets World) 2016’ 그리고 ‘World Food Expo’ 라는 각각의 타이틀로 동시개최 된다.

와인업계 종사자라면 와인박람회인 ‘WmW 2016’에 주목 해 볼만 하다. 먼저 본 행사는 주류면허를 발급받아 판매가 가능하다.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앞두고 개최되어 판매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 ‘WmW (Wine meets World) 2016’ and ‘World Food Expo’ 포스터 <사진=월드전람>

월드전람이 주최하고 와인마케팅경영연구원과 와인21이 후원하는 이번 WmW 행사는 국내 와인시장이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와인의 품목, 콘텐츠, 문화 등이 대중화를 위해 그 내용들이 구성되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로컬과 글로벌 와인 콘텐츠를 한데 모아 ‘글로컬’하고 엔터테인먼트가 강조된 Exhibitainment 형태로 진행된다.

WmW 2016이 ‘글로컬’적인 이유는 부스구성부터가 기존 박람회와는 다르다. ‘Wine meets World’ 관에는 동서양의 수입 및 미수입 와인들이 전시되는데 특히 루마니아 Vin Arte의 Sergio Faleschini회장이 직접 방한 할 예정이라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Wine meets Art’관에는 와인아트로 유명한 ‘유용상’작가의 작품들 및 그에 어울리는 와인이 전시된다. 더불어 와인을 활용한 마술쇼도 진행된다. 또한 주목해볼 구성은 ‘Wine meets Sports’관이다. 최근 와인 트렌드에는 다양한 변화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호주 Wolfblass와 프로야구협회인 KBO의 계약체결이다.

사실 야구는 한국의 국민 스포츠이며 치맥 트렌드를 형성한 플랫폼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야구 올스타전에 방문하면 우산이나 기타 기념품을 주곤 했었는데 이번 년도부터는 관중들에게 와인이 증정되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본 행사에는 유명 야구선수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야구와인’을 소개하고 팬사인회 등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와인을 야구,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에 접목시켜 와인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의도가 드러난다.

또 하나의 주목할 트렌트로는 ‘와인과 치킨’, ‘와인과 한식’등 다양한 음식과 와인의 조합이다.

와인과 양식이라는 기존의 틀을 깨고, 다양한 음식과 즐기는 와인 매니아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Wine meets Foods’ 관에서 와치(와인과치킨), 와인주막(와인과 한식)등 다양한 Food Pairing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입와인은 물론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미수입 와인들에게는 중요한 마케팅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Wine meets Fortune’관 에서는 와인을 마시며 타로 상담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공간이 제공하여, 참관객들에게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참관 객의 질을 높이고자 티켓 및 시음잔을 판매하며, 유명 소셜 커머스를 통해 시음잔과 티켓 할인판매를 진행하여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대사관, 국내 거주 외국인 커뮤티니 등에 무료 및 할인 초청장 등을 발급하여 외국인 참관객과 와인 초급자부터 전문가, 관련업계 종사자까지 다양한 참관객이 방문할것으로 보인다.

킨텍스 7 Hall 에서 진행되며, 전체 800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WmW관 옆에는 ‘월드식품 박람회’가 동시 개최된다. 품목은 유기농, 발효, 디저트를 포함하여 수출 트렌드로 잘 알려진 할랄, 코셔, 글루텐 프리 등 관련 업체들이 참여한다.

관련 업계, 매니아 등에게는 와인뿐 아니라 여러 식품을 체험하며 2016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 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임에는 확실하다.

업체참가문의 및 자세한 월드전람 전시사무국(02-557-67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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