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눈 건강에 좋아 노안을 막아주는 늙지 않는 열매가 공개됐다. 그 정체는 바로 킹스베리, ‘아로니아’였다.

아로니아는 유럽에서 왕들의 건강을 책임지며 킹스베리라 불렸다고 하며 눈의 노화를 막고 젊음을 지켜준다고 한다.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공군 조종사들이 야간 비행 시력을 위해 베리로 잼을 만들어 먹었는데 시력 향상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그 이후 베리류에 관련되어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고 하며 연구결과 베리류가 눈 건강과 시력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특히 아로니아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섭취 시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며 독소를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눈 겅강에 좋은 아로니아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쳐>

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안구 망막 세포의 재합성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다양한 안토시아닌 식품 중 아로니아가 더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차윤환 교수는 안토시아닌은 보랏빛의 색소를 띠는데 이 색이 짙으면 짙을수록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높다고 말했다.

베리류의 안토시아닌 함량을 비교해본 결과,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크랜베리에 약 30배, 블루베리에 약 2배 이상 높았으며 동물실험 결과 염증물질 억제효과를 입증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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