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1월 1일~4일까지 서울시청 1층 전시장에서 우리 역사와 삶에서 쌀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가 먹는 쌀의 무한변신'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이 다양한 쌀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쌀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총 5주제로 나눠 전시한다.

'민족과 함께 한 쌀' 전시관에서는 한반도에서의 쌀 재배 역사, 우리 민족의 삶속에서의 쌀 문화, 짚신 등 벼 부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볼 수 있다.

'쌀밥과 함께한 행복'에서는 통일벼 개발을 통해 쌀을 자급하게 된 과정과 통일벼 품종을 소개한다.

▲ ‘우리가 먹는 쌀의 무한 변신’전시 조감도 <사진=농촌진흥청>

또한, '최고의 밥맛' 코너에서는 삼광, 신동진 등 최고품질 쌀 개발 현황, 쌀의 영양학적 우수성 등에 대한 설명과 전국에서 판매 하고 있는 최고품질 쌀 제품을 전시하며, '쌀과 건강한 삶'에서는 철분과 아연이 많이 함유된 고아미4호, 안토시아닌 고함유 혹진주 등 기능성 쌀과 이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만날 수 있다.

'쌀의 무한변신' 에서는 가공용 쌀 품종, 그리고 이 품종들을 이용해 만든 여러 가지 가공품을 품목에 따라 구분해 소개한다.

이외에도 쌀을 이용해 개발한 빵과 음료를 맛 볼 수 있는 시식관도 운영한다.

농촌진흥청 김선림 수확후이용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수도권에 살고 있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주식인 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를 통해 쌀 소비가 더욱 늘어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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