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소믈리에를 만나다] 김영민 소믈리에

[People] 김영민 소믈리에, [Place] 우리술 교육기관 막걸리학교
승인2015.10.16 09:53:03
▲ 김영민 전통주소믈리에

[PEOPLE] 2015년 전통주 소믈리에 대회 수상자 김영민 소믈리에를 만나본다.

2015년 제6회 전통주 소믈리에(대장금) 경기대회 수상자,  우리술 교육기관 막걸리학교에서 기획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전통주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김영민 전통주 소믈리에를 만나 봅니다.

전통주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된 계기는 ?

와인 회사에 근무하며 술과 음식에 관심이 많고 좋아했습니다. 그러던 1년여 전 주류박람회에서 우연히 접한 전통주에 호기심이 생겼고 왜 사람들은 다양한 술(와인, 맥주, 사케, 위스키 등)은 좋아하면서 우리 술에는 관심이 없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면서 더욱 우리 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관심을 갖고 우리술을 마시고 공부하던 중 막걸리학교에서 진행하는 우리술 양조장투어(막걸리원정대)에 참가 후 명인들과 우리술을 좋아하는 다양한 분들을 알게 되고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 퇴사를 하고 전통주 관련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개인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전통주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농림축산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해창주조장에서 나오는 해창막걸리를 추천합니다. 최근에 마셨던 술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막걸리는 수분이 많은 술이라 물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창주조장은 250m 지하 암반수를 사용하는데 물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미네랄감이 막걸리에서 전달됩니다. 전통누룩을 사용하며,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고 순수하게 맵쌀과 찹쌀로만 맛을 컨트롤합니다. (해창주조장 http://www.haechangmakgeolli.co.kr/)

초기에는 찹쌀의 은은한 단맛도 좋지만 저온에서 숙성 후 먹으면 단맛이 없는 드라이한 막걸리로 변하는 점도 참 매력적입니다.
참 순수하고 맑은 술입니다.
 

▲ 2015년 전통주경기대회 시상식 (좌측 3번째 김영민 수상자)

올해 전통주 소믈리에(대장금) 경기대회에 수상(3위) 하셨습니다.
대회 수상 이후에 달라진 것이 있는지?

제 주위에 다양한 분들이 우리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마셔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예전에는 어디 레스토랑, 이자까야를 가서 와인, 사케 등 뭘 주문하면 되는지 물어보던 일들이 어디에 가면 우리술을 마실 수 있는지 가서 어떤 우리술을 주문하면 되는지로 변했습니다. 제 주변의 작은 변화지만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제가 빠져든 것처럼 우리술 매니아(우리술 덕후)를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 전역에 있는 양조장 투어를 하시면서 우리술을 더 알아가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합니다.

[PLACE] 김영민 전통주소믈리에가 근무하는 곳 "우리술 교육기관 막걸리학교"

▲ 막걸리학교 빚기 체험 모습

서울 삼청동에 있는 막걸리학교는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막걸리의 양적 팽창을 질적 승화(昇華) 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한 인문학 강좌입니다. 인문학 강좌이되, 술 문화와 경제적인 요소, 관능검사와 술 빚기 요소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막걸리의 맛을 평할 줄 알고, 자기가 좋아하는 막걸리를 타인에게 권할 줄 알고, 막걸리를 통해서 우리 문화와 우리 음식을 소개할 줄 알고, 때로 손수 막걸리를 빚어 마실 줄 아는 막걸리 애호가를 길러내는 과정입니다.

2009년 10월에 개교하여 햇수로는 7년째이며, 현재 27기까지 진행되었고 1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막걸리학교 연락처 02-722-3337)

[소믈리에타임즈] 주변에서 소개하고 싶은 와인/티/전통주/워터/채소/사케 소믈리에 분들이 계시면  stpress@sommeliertimes.com 으로 연락 바랍니다.

최염규 기자  matnmut@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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