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붉게 노을 지는 한강에서 가을 정취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감성체험이 펼쳐진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한강의 가을 낭만 속으로 떠나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1월 한 달간 한강공원 10개소에서 모닥불과 함께하는 에코데이 캠프, 자연탐방 생태교실, 가을보리심기 등 유치원생부터 어른까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56종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가을낭만 가득한 한강으로 생태체험 <사진=서울시청>

가을을 맞아 열매를 맺는 꽃과 나무, 겨울을 대비해 분주해진 곤충들의 모습 관찰 등 가족이 함께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 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난지한강공원 ‘야생탐사센터’에서는 모닥불을 피우고 노을이 저문 한강을 산책하며 가을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에코데이캠프'를 11월 19일 14시~19시에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한강 지천길을 따라 붉게 물든 노을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타고 한강의 다양한 생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겸재의 풍경 속으로 자전거를 저어가다, 야탐에서 놀자, 가을 아날로그 리폼 패션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3780-0848)로 문의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온가족 함께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노을 지는 한강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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