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럼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2016(World Coffee Leaders Forum 2016)’에 세계 커피 시장을 이끌어 가는 커피 거장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은 세계 커피 산업 리더들이 모여 다양한 커피시장의 정보 및 기술들을 논의하며 커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국제회의다.

특히, 이번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에는 '티모시 실링(Timothy Schilling)' 월드커피리서치(WORLD COFFEE RESEARCH) CEO, '메리 산토스(Mery Santos)' 국제여성커피연맹(IWCA) 회장, '크리스토퍼 헨든(Christopher Hendon)' MIT 화학박사, '야니스 아포스톨로풀로스(Yannis Apostolopoulos)' 유럽스페셜티커피협회 부회장, 2016 월드바리스타챔피언 '버그 우(Berg Wu)' 등 세계 커피 산업의 리더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 좌측부터 티모시 실링(Timothy Schilling) 월드커피리서치 CEO, 크리스토퍼 헨든(Christopher Hendon) MIT박사, 버그 우(Berg Wu) 2016월드바리스타챔피언<사진=서울카페쇼>

이 중 세계적인 커피 연구 기관 월드커피리서치의 CEO 티모시 실링은 커피의 품종 개발, 생산량 증대 등을 위해 실험적인 연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커피 산업을 안정적으로 주도해온 독보적인 인물로 꼽히며, MIT에서 실험적인 화학자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헨든 박사는 커피와 물의 화학반응에 관한 책으로 커피 업계에 한 획을 그었고, 버그 우는 아시아에서 2번째로 탄생한 대만 출신의 2016월드바리스타챔피언으로 이번에 아시아 최초의 월드바리스타챔피언(2014) 히데노리 이자키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커피 과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커피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커피 과학의 의미와 실질적 성과에 대해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해 강연한다. 또한 올해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의 챔피언들과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내년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7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이 갖는 의미와 심사 기준에 대해 듣고, 챔피언들의 대회 재연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올해에는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대표 커피협단체장들이 ‘아시아 커피 얼라이언스(Asia Coffee Alliance)’를 구성하기 위해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 참가한다. 본 연합은 아시아 커피산업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매년 정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아시아에서 10년만에 열리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은 아시아 최대의 커피 국제 포럼으로 세계 커피 산업을 이끄는 커피 거장들이 매년 이 곳에서 강연을 펼친다.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은 커피업계가 현재 직면한 이슈부터 미래 발전 방향까지 모색하는 커피 전문 지식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는 커피업계의 과학과 학술적 발전의 필요성을 알리며, 커피 산업의 성숙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5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2016'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커피 업계 관계자는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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