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한국와인베스트셀렉션 2016(Korea Wine Best Selection 2016) 시상결과 시나브로 컬트 스위트, 고도리 화이트, 오계 아이스, 베베마루 캠벨로제가 그랑골드 메달을 획득했다.<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 교수)가 주관한 제2회 한국와인베스트셀렉션 2016(Korea Wine Best Selection 2016) 결선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이 지난 11월 3일 코엑스 한국와인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진행되었다. 

한국와인베스트셀렉션은 대한민국에서 100% 재배된 포도로, 국내에서 100% 양조된 와인들을 대상으로 메달을 수여하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됐다. 
 

▲ 제2회 한국와인베스트셀렉션 2016 결선심사후 심사위원들과 협회관계자 모습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예선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에서 지난 10월 22일에 진행됐으며, 결선은 같은 장소에서 23일에 진행됐다. 

결선에 진출한 총 20개 와인 중 시상 결과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의 시나브로 컬트 스위트가 최고점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최고 등급의 메달인 그랑골드 메달을 받았다. 이날 그랑골드 메달을 받은 와인은 시나브로 컬트 스위트 외에도 고도리 와이너리(대표 최봉학)의 고도리 화이트, 오계 와이너리(대표 조성현)의 오계 아이스, 월류원(대표 박천명)의 베베마루 캠벨로제로 총 4개 와인이다.
 

▲ 제2회 한국와인베스트셀렉션 2016 결선진출 와인 모습들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그 외에 골드 메달을 수상한 와인은 상촌농원(대표 고계옥)의 산너울 로제 스위트와 산너울 레드 스위트, 제이엘 오미나라(대표 이종기)의 오미로제 스파클링과 오미 로제, 조흔 와이너리(대표 서광복)의 조흔레드,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의 시나브로 화이트와 시나브로 드라이, 북리와이너리(대표 김동규)의 북리 레드, 그린영농조합(대표 김지원)의 그랑꼬또 화이트 와인, 월류원(박천명)의 그랑티그르 S1974, 그랑티그르 M1988, 위 와이너리(대표 박진환)의 씨엘 위 화이트, 고도리 와이너리(대표 최봉학)의 고도리 로제,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미소데이, 오계 와이너리(대표 조성현)의 오계 화이트로 총 16개 와인이다. 

올해 수상한 와인들의 품종들은 국내 와인의 주요 품종이었던 MBA와 거봉 외에도, 청수 품종으로 만든 와인들이 대거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회장은 "매년 성장하는 한국와인의 품질을 보면, 항상 내년이 기대가 된다. 특히 올해 빈티지가 좋았다고 하는데, 2016년 빈티지 한국와인은 얼마나 더 발전했을까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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