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제 2회 한국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Korea Wine Best Sommelier Contest)에서 금상을 수상한 플라자 호텔 안혜성 소믈리에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 교수)가 주관한 2016년 제 2회 한국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Korea Wine Best Sommelier Contest) 결선이 지난 11월 3일 (목) 오후 4시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한국와인 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지난 10월 22일 서울 인덕대학교에서 예선(필기)과 11월 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준결선(구술시험, 블라인드 테이스팅 5종)을 거쳐 상위 3명이 선발됐다.

이날 결선에선 와인 디캔팅 및 와인 서비스,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메뉴에 제시된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 제안, 돌발퀴즈, 한국와인 스토리텔링 등을 평가하였다.
 

▲ 국가대표 결선 경기대회 모습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시상식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오후 5시 30분에 결선이 진행됐던 메인무대에서 발표됐다. 플라자 호텔 투스카니의 안혜성 소믈리에가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이 수여됐다.

은상은 경희대학교 와인소믈리에 과정 홍미원 소믈리에가 받았으며, 농촌진흥청 청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동상은 H20 엔터테인먼트의 송기범 소믈리에가 수상하였으며, aT 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장려상 대표시상은 앙스모멍의 이원준 소믈리에가 받았다. 

한편, 본 행사는 건전한 와인문화의 대중화와 함께 한국와인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와인만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와인 소믈리에를 선발하여 한국와인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회를 주관한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최윤진 과장은 "한국 와인을 대상으로 뽑은 국가대표 한국와인 소믈리에가 앞으로 한식과 한국와인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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