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 대학생 한국와인 부문 제안서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원대 강현경 대표수상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 교수)와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회장 안성근 청운대 교수)가 공동 주관한 2016년 전국 대학생 한국와인 부문 제안서 발표대회 결선이 지난 11월 3일 (목) 오후 1시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한국와인 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서류심사로 20개팀이 사전 발표되었고, 지난 11월 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준결선 발표대회를 거쳐 상위 3팀이 선발됐다.

이날 결선에선 각 대학생 팀들이 한국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발표주제는 K-Food와 한국와인의 조화에 따른 스토리텔링 개발, 관광호텔 레스토랑에서의 한국 와인 판매 활성화 방안, 한국와인과 글로벌 음식과의 조화, 총 3개의 주제에서 선택했다. 

시상식은 오후 5시 30분에 결선이 진행됐던 메인무대에서 발표됐다. 수원대학교(강현경, 윤나래, 유승주, 이은혜) 팀이 "한국와인, 호텔과 Cheers"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또한 한남대학교(김인영, 윤종모, 서솔이, 서유빈) 팀이 "Harmonique Blanc"이란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농촌진흥청 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배재대학교(이연지, 송경민, 민경민, 임정아) 팀이 "여심 공략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수상하였으며, aT 사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성혜진 한국와인 분과위원장은 "한국와인이 신세계 와인산업을 리드하고 세계적인 와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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