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가 30년만에 와인 포도 수확량 최소치를 기록했다 <사진=pixabay>

8일, 가디언지 등 여러 외신들은 올해 프랑스의 와인 포도 수확량이 30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엄청 나쁜 수준은 아니라며, 이는 작년보다 10% 감소한 수준이라고 했다.

11월 프랑스농무부 장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와인 생산량은 43.2백만 헥토리터며 최근 5년 평균보다 6%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올해는 봄부터 헤일과 서리, 곰팡이가 프랑스의 포도밭을 괴롭혔지만, 9월 중순부터의 강수량은 수확을 시작하지 않은 곳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30년 만에 가장 작은 수확량이다"고 말하며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수확량 급감은 대부분 봄시즌의 서리 때문"이라며 샹파뉴, 부르고뉴, 루아르 밸리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샹파뉴 지역 등 수확량은 아주 적었지만 매우 좋은 수확 시즌이었다며 품질에 있어서는 좋다고 했다.

2015년 기준 프랑스는 전 세계 수출액면에서 82억 유로로 29%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출국가며, 생산량 면에서는 작년 1400만 헥토리터로 3위를 차지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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