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만병의 씨앗, 만성 염증 청소법으로 천원의 보약인 만성 염증 잡는 특급비법, 콩나물에 대한 효능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콩나물 주스’가 소개됐다.
 

▲ 만성 염증 잡는 특급비법, 콩나물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쳐>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숙취 해소를 돕는 콩나물의 주요성분인 아스파라긴산 외에도 콩에 있는 이소플라본, 비타민C등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삶는 것 보다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콩나물 섭취 시 동맥경화,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비린 맛없이 콩나물을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콩나물 주스’다.

김정은 영양학박사는 콩나물에 열을 가하면 수용성 비타민, 각종 영양소가 파괴되는데 콩나물주스로 만들어 콩나물을 생으로 섭취하면 그런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온전히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숙취, 동맥경화,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등에 좋은 ‘콩나물 주스’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쳐>

콩나물 주스는 바나나 1개, 요구르트 3개, 콩나물 100g을 믹서에 넣고 간 다음 마시기 직전에 비린 맛을 잡아주기 위해 계핏가루를 살짝 뿌리면 완성된다.

그렇다면 콩나물 주스를 만들 때 콩나물 손질법은 어떻게 될까? 김정은 박사는 보통 콩나물을 손질할 때 머리, 꼬리를 제거하기도 하고 꼬리만 제거하기도 하는데, 이소플라본의 성분이 꼬리, 몸통, 머리 순으로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꼬리랑 머리는 온전히 붙어있는 채 조리를 해 주는 게 좋고, 콩나물국을 끓일 때에도 머리와 꼬리를 다 넣어준 다음에 국을 끓이는 것이 훨씬 효율적으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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