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와인은 프랑스 와인과 함께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와인 중에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9월, 10월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칠레 와인 중 국내에서 어떤 와인이 인기가 있는지 알아봤다.
해외의 경우 글로벌 순위는 비냐 알마비바가 1위, 콘차이 토로 돈 멜초가 2위, 세냐가 3위 순이다. 역시 국내도 이 3개의 와인이 칠레 와인 TOP3였는데, 순위는 달랐다.
최근 두 달 간(9~10월) 인기순위 1위는 검색 평균 76.6점인 세냐(Sena)였고, 55.9점인 비냐 알마비바(Vina Almaviva)가 2위, 콘차이 토로 돈 멜초(Concha y Toro, Don Melchor)는 25점으로 3위였다. 이는 9월, 세냐의 생산자인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이 아시아 투어차 한국을 방문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칠레 와인 중 국내에서는 몬테스 알파의 인기도 비교적 많은 높은 편이었는데, 몬테스 알파 시라와, 카버네 소비뇽, M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OP3의 순위는 10월 중 한 차례 변동이 있었다. 소믈리에타임즈 [글로벌 와인]을 통해 칠레 와인 관련 기사가 보도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종합 순위는 당시 보도된 글로벌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한 '비냐 알마비바'와 기사를 통해 '영향력 있는 칠레 와이너리' 1위로 선정된 콘차이 토로의 '콘차이 토로 돈 멜초'의 검색 점수가 올라갔다. 이에 그 기간에는 비냐 알마비바가 검색 점수 92점으로 1위, 세냐가 61점으로 2위를 했으며 돈멜초도 42점으로 2개월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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