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O'live채널 ‘오늘 뭐 먹지?’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의 손맛 어벤져스 3도 할매들이 출연해 3인 3색 시골밥상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번 주는 경상도와 충청도 할머니의 밥상이었다.
먼저, 경상도 할머니가 선보인 요리는 모둠숙쌈과 빡빡된장이었다. 경상도 할머니는 요리를 하며 할매표 맛있는 된장의 비법에 대해 공개하기도 했다. 할매표 맛있는 된장은 소금물에 보름 동안 메주를 숙성시킨 뒤 우러난 간장과 덩어리를 섞으면 되는데, 여기서 한끗은 간장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섞는 것이라고 한다.
또, 충청도 할머니가 선보인 생선국수는 동자개, 메기, 붕어 등의 민물고기를 삶은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충청북도 옥천의 향토음식이라고 한다.
경상도 할머니의 시골 밥상을 맛본 신동엽은 쌈과 함께 먹으니 전혀 짜지 않다며 빡빡된장과 함께 먹는 숙쌈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으며, 마지막으로 충청도 할머니의 생선국수를 맛보고 각 지역마다의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수저를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상도와 충청도 시골밥상, 모둠숙쌈과 빡빡된장, 생선국수 만드는 법
모둠숙쌈과 빡빡된장
1. 빡빡된장은 오랜 시간 뭉근하게 끓여야 하기 때문에 뚝배기에 물을 넉넉히 넣는다.
2. 국물용 멸치를 넣어 육수를 낸다.
3. 멸치는 건져내고 된장 듬뿍과 다진 소고기를 넣어 끓여준다.
4. 해바라기씨, 양파, 고추, 대파를 넣어 조금 더 끓여준다.
5. 모둠숙쌈은 찜기에 호박잎, 해바라기잎, 머위잎, 아주까리잎, 깻잎을 올린 후 찐다.
생선국수
1. 냄비에 물, 동자개, 흰콩을 넣고 20분 정도 삶는다.
2. 삶은 동자개의 살과 뼈를 분리하고 동자개의 살만 다시 넣어서 끓인다.
3. 고추장과 소면, 다진 마늘,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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