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이상형, 체조선수 손연재와 배우 차태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의 냉장고속 재료를 이용해 레이먼 킴 셰프와 샘킴 셰프의 대결이 그려졌다.

‘고기인 듯 고기 아닌 고기 같은 요리’라는 타이틀로 레이먼 킴 셰프는 풍성한 채소와 튀긴 두부로 고기 풍미를 더한 케사디야, ‘꼭꼭 숨겼디야’라는 이름의 요리를, 샘킴 셰프는 풍부한 채소와 새우, 돼지고기로 만든 건강한 스테이크, ‘쉿테이크’라는 이름의 요리를 선보였다.
 

▲ 레이먼 킴 셰프의 꼭꼭 숨겼디야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먼저 레이먼 킴 셰프의 꼭꼭 숨겼디야를 맛본 차태현은 본인에게는 너무 맛있지만 아들인 수찬이를 위한 주제이기 때문에 애매하다고 말했다. 레이먼 킴의 요리가 수찬이의 입맛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차태현은 재차 자신의 입맛에는 맞았다며 전체적으로 주는 맛이 좋아 요리 주제조차 잊을 정도라고 말했다.
 

▲ 샘킴 셰프의 쉿테이크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다음으로 샘킴 셰프의 쉿테이크를 맛본 차태현은 동그랑땡에서 느끼함을 뺀 맛이라고 말했다. 또, 요거트와 명이나물, 오이 등으로 만든 소스가 너무 맛있다며 극찬했다. 하지만 역시 아들 수찬이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알맞지 않는 듯 했다.

결과는 레이먼 킴 셰프의 승이었다. 차태현은 맛으로 봤을 때 자신의 입맛에 잘 맞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아들 수찬이에게 어떤 음식을 먹이냐로 봤을 때도 샘킴 셰프 요리에 데코 돼 있던 큰 파가 도저히 합의가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레이먼 킴 셰프의 꼭꼭 숨겼디야 만드는 법

1. 두부를 길게 썰어 소금을 뿌린 뒤 키친타월로 감싸 물기를 뺀다.
2. 양파, 당근을 가늘게 채썰어 기름 두른 팬에 볶는다.
3. 돼지목살을 잘게 다져 채소와 함께 볶다가 소금, 후추, 살사소스를 넣고 볶는다.
4. 볶던 재료에 모차렐라치즈, 손질한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볶는다.
5. 양상추를 가늘게 채썬다.
6. 물기를 뺀 두부를 기름에 튀긴다.
7. 토르티야를 긁어 얇게 만든다.
8. 얇게 만든 토르티야를 마른 팬에 굽다가 슬라이스치즈를 올린다.
9. 토르티야 위에 얇게 썬 아보카도, 방울토마토, 볶은 고기와 채소, 튀긴 두부를 얹는다.
10. 채썬 양상추에 요거트, 소금, 후추를 넣고 버무린다.
11. 양념한 양상추를 토르티야 위에 얹고 반으로 접어 케사디야를 만든다.
12. 양상추 샐러드를 따로 접시에 담는다.
13. 케사디야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는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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