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 모습 <사진=소펙사 코리아>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nion des Grands Crus de Bordeaux, 이하 UGCB)이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16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가 오는 11월 17일 (수)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개최된다.

1973년 설립된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은 위도 45도 선상에 위치하여 탁월한 기후 조건을 가진 그라브, 뻬삭 레오냥, 쌩떼밀리옹과 뽀므롤, 물리스, 리스트락, 메독, 오메독, 마르고, 쌩쥘리엥, 뽀이약, 쌩떼스테프, 쏘떼른과 바르싹 지역의 최고 샤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르도 그랑 크뤼의 뛰어난 품질과 명성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시음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도 2004년부터 시음회를 진행하였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아 보르도 와인의 대사로서, 프랑스 문화의 대표자로서 그랑 크뤼 와인을 소개하며, 단순한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 국내 와인 업계 전문가들과 자연스러운 만남과 나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총 58개의 샤또가 참가하여 2013년 빈티지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르도 지역 내 주요 13개 아뺄라씨옹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의 샤또들은 기후, 토양 등 자연을 유난히 잘 반영하는 빈티지로 각기 다른 토양의 특징을 보여주고, 보석같이 빛나는 와인들을 소개할 것이다.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는 사전 신청한 와인 업계 종사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며, 당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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