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man Group이 공개한 영국 주류 소비 관련 영상 <영상=Portman Group youtube>

드링크비즈니스는 영국이 이제 1970년대와 비슷한 수준의 술을 마신다고 전했다. 

영국의 주류 소비습관을 알리기 위해 Portman Group이 공개한 영상에는 영국의 알코올 소비량이 최근 10년간 약 5분의 1이 감소해 1979년 수준이라고 했다. 

ONS(Office of National Stastics), HSCIC(Health & Social Care Information Centre), PHE(Public Health England) 등 영국 정부 관련 데이터를 통해 만들어진 이 영상에는 "우리는 10년 전보다 덜 마시고, 덜 자주 마시며, 폭음과 같은 소비 패턴은 확 줄었다."며 "미성년자의 음주 또한 줄었으며 동시에 음주에 대해 괜찮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수도 감소했다. 우리는 1980년대부터 계속해서 음주 관련 사고가 줄고 있는 것도 알고 있으며, 음주운전도 10년 동안 절반 가량으로 줄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약 4천만 명의 성인이 음주를 하며 1천만 명은 아예 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고 했으며, 영국은 1976년 수준과 같지만 여전히 1960년대 보다는 많이 소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16개의 유럽국가(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아일랜드, 폴란드, 슬로베니아, 룩셈부르크, 크로아티아, 핀란드, 라트비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리투아니아)보다 덜 소비한다고 밝혔다. 

Portman Group의 대표 Henry Ashworth는 "주류 소비가 감소하고 있지만 폭력사고의 절반이 음주와 연관되어 있고, 음주 관련 병원 이용은 늘고 있다."며 "지역과 헬스 서비스, 경찰, 사업체, 그리고 봉사단체 등의 튼튼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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