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찬바람 불 때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의 향연, 곰탕과 설렁탕...한우 곰탕과 꼬리곰탕의 맛집 소개

80여 년 전통의 구수한 한우 곰탕집과 자매들의 꼬리곰탕집, 방송에 나오지 않는 진정한 꼬리곰탕 맛집까지
승인2016.11.17 01:44:54

16일, tvN ‘수요미식회’ 에서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속이 헛헛하면 생각나는 음식, 뜨끈한 국물 한 입이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대한민국의 소울 푸드, 곰탕에 대해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의 곰탕 먹는 법이 공개되기도 했다. 곰탕에 깍두기국물을 부어 먹을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를 놓고,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깍두기국물을 절대 넣지 않는다며 깍두기국물을 넣는 그 순간 불순한 기운이 퍼지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먼저 국물을 먼저 맛보고 맛있으며 소금만 살짝 넣고, 맛이 없으면 파를 잔뜩 넣는다고 말했다. 그렇게 하고서도 맛이 없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깍두기국물을 넣는다고 한다.
 

▲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 국물이 뽀얀 설렁탕과 달리 국물이 맑은 곰탕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이 맛! 모르고 먹지마오’로 곰탕과 설렁탕이 몽골에서 왔다는 설이 제기됐다. 이현우는 흔히 알고 있는 설렁탕의 유래는 임금이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낸 뒤 백성들과 함께 소로 끓인 탕을 나눠 먹었는데 선농단에서 먹은 탕이라 하여 ‘선농탕’이라 불렸고 그것이 오늘날 설렁탕의 기원이 됐다고 말했다.

또 곰탕의 경우, 푹 ‘고았다’고 하여 ‘곤탕’이라고 불리다가 곰탕의 이름이 유래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유력한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이야기는 곰탕과 설렁탕이 몽골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고기를 솥에 넣고 끓여 먹는 음식문화를 가진 몽골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그것이 정설이라며, 한국에서 고기를 먹는 식문화가 몽골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또, 곰탕과 설렁탕은 몽골의 ‘공탕’에서 만들어진 말이라고 해 그 근거를 뒷받침했다.
 

▲ 꼬리 장인이 숨어있는 꼬리곰탕 맛집의 곰탕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방송에서는 곰탕의 대명사, 나주의 100년이 넘은 곰탕집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현우는 이곳이 오래전부터 매스컴을 통해 전국구로 유명해지면서 나주하면 곰탕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3대를 이어온 80여 년 전통의 구수한 한우 곰탕집과 어머니를 이어 2대째 자매들이 영업하고 있다는 꼬리곰탕집, 방송에 나오지 않는 진정한 맛집, 꼬리 장인이 숨어 있는 꼬리곰탕집이 소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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