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칠레 와인업계는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방문으로 한껏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타임즈, 드링크비지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칠레 와인 업계는 17일부터 23일까지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남아메리카 방문이 중국으로의 칠레 와인 수출에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작년 중국으로 수출된 칠레 와인은 수출액 기준 41% 성장했다 <사진=소믈리에타임즈 DB>

2015년 칠레 와인은 중국으로 1억 7,500만 달러를 수출했는데 이는 수출액 기준으로 전년보다 무려 41% 증가한 것이다. 이렇게 급격하게 성장한 이유로는 같은 해 칠레 와인에 대한 중국의 관세가 모두 폐지 된 것이 그 이유로 분석된다고 했다.

2005년 중국과 칠레는 FTA를 체결하게 되면서 칠레에게 중국은 가장 큰 무역 파트너가 되었고, 중국에게는 3번째로 큰 남미 무역 마트너로 성장했다.

이번 방문을 두고 칠레 대표 와이너리 콘차이 토로의 아시아 디렉터 크리스티안 로페즈(Christian Lopez)는 두 국가사이의 협력이 더 깊어지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칠레는 현재 프랑스, 호주 다음으로 중국에 가장 많은 와인을 수출하는 국가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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