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아침밥으로 소고기떡국을 만들어 먹는 모습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소고기떡국을 만들기 위해 미리 사 놓은 소고기를 옆집 고양이가 물어가, 순탄치 않은 아침을 맞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에릭은 옆집 고양이가 먹고 남은 소고기를 일단 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하며 양이 얼마나 되는지 살폈다. 하지만 1인 분의 양 정도 밖에 남지 않아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윤균상은 서진이형 고깃국은 해 줄 수 있을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소고기떡국이 완성되고, 이서진은 소고기떡국을 먹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나PD는 이서진에게 맛이 어떠냐 물었고 이서진은 알면서 뭘 물어보냐고 말했다. 이에 윤균상은 믿고 먹는 국물요리라며 에릭이 만든 소고기떡국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고기 맛을 보완하기 위해 멸치, 다시마, 파뿌리를 이용해 만든 에릭표 소고기떡국 <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3' 방송 캡쳐>

에릭표 소고기떡국 만드는 법

1. 떡국용 떡을 물에 담가 미리 불려준다.
2. 파를 씻어 준비하고, 떡국 국물을 낼 파뿌리도 잘라 준비한다.
3. 파를 비슷한 길이로 자란 뒤 겹쳐 썬다.
4. 멸치, 다시마, 파뿌리로 국물을 우려낸다.
5. 물이 끓어오르면 멸치와 파뿌리는 그대로 두고 다시마만 건져낸다.
6. 다 끓은 육수를 다른 냄비에 옮겨 준다.
7. 냄비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조금 넣어준다.
8.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를 강한 불에 볶아준다.
9. 미리 만든 육수를 부어 고기 맛의 빈약함을 보완해 준다.
10. 불려둔 떡을 육수에 넣어준다.
11.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준다.
12. 준비해둔 파를 넣어준다.
13. 다진 마늘을 넣고 저어준다.
14. 달걀을 풀어, 달군 팬에 부어 지단을 만들어 준다.
15. 잘 말아서 고명용으로 잘라준다.
16. 완성된 떡국 위에 김가루와 지단 고명을 얹어준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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