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컨과 배상면주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빛컨>

임베디드 컨트롤러 전문기업 빛컨과 아시아 최고의 술 문화기업을 지향하는 배상면주가가 느린마을 막걸리 발효기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빛컨(대표 김민규)과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는 17일 가산디지털단지 빛컨 본사에서 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펍’ 프랜차이즈 사업의 핵심 장비인 막걸리 발효기 공급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을 개시했다.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양조장&펍’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조장’이라는 콘셉트로 과거 마을마다 있던 작은 양조장을 현대 트렌드에 맞춰 수제 막걸리 펍으로 재해석한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배상면주가 배영호 대표는 “1평 양조장과 펍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프랜차이즈 모델이 침체된 전통주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1평 양조장의 핵심 장비인 막걸리 발효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빛컨은 지난 10년간 각종 산업용 기계 장비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는 맞춤형 컨트롤러를 수백 종 이상 개발해 온 임베디드 컨트롤러 전문기업이다.

빛컨 김민규 대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과 아두이노 환경 하에서 유수의 업체들로부터 컨트롤러 개발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배상면주가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빛컨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첫 번째 이벤트라 더욱 뜻깊다. 느린마을 사업의 성과를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2017년까지 느린마을양조장&펍의 매장을 100개까지 열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빛컨은 막걸리 발효기뿐만 아니라 웹서버 구축, 모니터링 시스템, 앱 개발 등 원격 제어를 위한 통합 제어 시스템으로 확장해 느린마을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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