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함양군은 경남 거창군과 산청군, 전북 남원시와 경계를 두고 있으며, 지리산과 백운산이 가까이 자리해 있어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사계절 등산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이곳에는 상림공원과, 지리산 10경, 용추자연휴양림, 지리산자연휴양림, 칠선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존재한다.

그 중 상림공원은 천연기념물 제 154호로 100여 종 2만여 그루의 수목이 조성돼있는 낙엽활엽수림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인 이곳은 곳곳에 조성된 숲속 오솔길을 통해 천혜의 자연을 누릴 수 있으며, 이곳에는 함화루, 사운정 등의 정자와 최치원 신도비, 척화비, 만세기념비 등이 조성돼있다. 때문에 자녀를 둔 가족 방문객의 우수한 역사교육 및 자연학습장으로 꼽히고 있다.
 

▲ 함양군은 볼거리만큼 사계절 먹거리 또한 풍부하다 <사진=늘봄가든>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함양군은 볼거리만큼 사계절 먹거리 또한 풍부한데, 지역 곳곳에 다양한 건강식을 선보이는 함양 맛집이 존재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 중 ‘늘봄가든’은 대보름에 먹는 절식음식을 비롯해 된장, 전, 더덕구이와 9가지 제철나물을 저렴하고 푸짐하게 구성한 ‘오곡정식’을 대표메뉴로 선보이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참숯화로 삼겹살’도 별미로 맛볼 수 있다.

특히 오곡정식에 포함된 찰밥수수는 암을 예방해주며, 강황물에 5시간 불린 조는 노화방지, 찹쌀흑미는 스테미너에 도움을 준다. 또한 제철나물의 경우 간 기능을 강화해주며, 더덕은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있다.

이처럼 건강한 재료를 엄선해 선보이는 ‘늘봄가든’은 착한가격 모범업소로 지정된 바 있으며,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그릇과 인테리어 또한 향토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건강함을 추구하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함양 맛집으로 추천 받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지선기자 jsle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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