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구이특집으로 씹을수록 담백하고 고소한맛의 삼치구이와 야들야들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한우 생갈비의 맛집이 소개됐다.
처음 찾아간 곳은 삼치구이 전문점인 ‘ㄲ’식당이었다. 이 식당에서는 삼치로 유명한 여수와 제주도에서 공구해온 삼치를 사용한다고 하며 그릴 위에서 구울 때 간을 맞추기 위해 천일염을 첨가한다고 말했다.
또, 구워진 삼치는 접시대신 빨래판 위에 나오고 있었는데 이는 나무 빨래판이 기름을 빨아들여 생선이 눅눅해지지 않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으로는 간장소스에 무와 양파를 넣고 절여 삼치구이와 함께 먹는 것과 명이나물에 삼치구이와 초마늘을 넣어 싸먹는 것을 추천했다.
삼치구이를 맛본 문세윤은 천일염으로 간을 해 살점과 껍질을 같이 먹었을 때 간이 딱이라며 그 조화로움에 감탄했다. 또, 김준현은 위에 살짝 뿌려진 천일염이 오히려 간이 밴 것보다는 씹히는 맛이 더 좋다며 짠 맛은 덜하고 감칠맛은 높여준 식감에 감탄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한우 생갈비 전문점인 ‘ㅅ’식당이었다. 이 식당은 손님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당일 사용할 한우 생갈비는 가게에서 직접 정형해서 쓰는 게 원칙이라고 하며 0~1도의 온도에서 10일 정도 숙성과정을 거쳐 연해진 고기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또, 한우 생갈비 두께를 10이라고 봤을 때 3:4:3 비율로 익혀내면 가장 맛있다며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우 생갈비를 맛본 김준현은 고기의 익은 부위와 안 익은 부위의 조화로 전부 익혔을 때 나는 완전히 고소한 맛과는 달리 육즙이 어우러지면서 씹히는 고소함이 소고기의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더 맛있게 먹는 팁으로 고기 위에 소금과 마늘 한 점을 올려 먹는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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