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저녁으로 ‘철판 닭갈비’를 만들어 먹는 모습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2주전, 닭 요리를 해 먹자고 제안하는 캡틴 이서진의 말을 따라 드디어 닭 요리를 개시했다.

세끼형제는 닭갈비를 위해 미리 마트에서 재료를 공수해왔다. 에릭은 먼저 닭고기를 양념에 재워놓기 위해 양념장 만들기에 나섰다. 양념장에 쓸 간장을 맛본 에릭은 원하던 맛이 아니라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장독 마스터인 윤균상의 도움으로 원하던 간장을 찾아 에릭은 본격적인 양념장 제조에 들어갔다. 이서진은 양념장을 만들고 있는 에릭에 ‘치킨 무’를 반찬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냐 묻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서진에게 평소 따로 무엇을 먹고 싶다고 얘기를 안 하지 않냐 물었고 이서진은 먹고 싶은 것은 당연히 많지만 본인이 할 줄을 모른다며 하지만 에릭은 본인이 좋아하고 열심히 하기 때문에 물어보게 된다고 말해 에셰프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에릭표 철판 닭갈비 <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3' 방송 캡쳐>

에릭표 철판 닭갈비 만드는 법

1. 고추장 두 큰술과 진간장, 다진 마늘, 설탕, 맛술, 올리고당, 고춧가루, 후추, 참기름, 생강가루를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2. 닭고기를 비닐에 넣어 양념장을 부어준다.
3. 닭고기에 양념장이 잘 밸 때까지 조물조물 주물러준다.
4. 사리로 들어갈 떡을 미리 물에 불려둔다.
5. 고구마, 당근, 양배추, 양파, 깻잎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6. 라면을 꼬들꼬들하게 삶아 찬물에 씻어 면발을 탱탱하게 만들어준다.
7. 양념에 재워둔 닭고기와 당근, 고구마를 웍에 넣어준다.
8. 중간 중간 물을 부어가며 타지 않게 볶아준다.
9. 어느 정도 익으면 양배추와 양파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만 볶아준다.
10. 떡사리와 라면사리를 넣고 볶아준다.
11. 마지막으로 깻잎을 넣고 완성한다.

에릭표 치킨 무 만드는 법

1. 무를 한입크기로 썰어준다.
2. 설탕, 식초, 물의 비율을 1:1:1로 냄비에 담는다.
3. 썰어 놓은 무를 넣고 불 위에 올려 끓을 때까지 기다린다.
4. 끓으면 뚜껑을 살짝 열어 식혀둬 치킨 무를 완성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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