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네티즌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류사이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한달 간 가장 인기 있는 프랑스 와인 TOP25를 알아본다.

2016년은 최악의 날씨 조건으로 인해 프랑스 와인 산업의 가장 힘든 해 중 하나로 보인다. 11월, 프랑스 농무부 장관은 프랑스 와인 생산량이 43.2백만 헥토리터로 발표했으며, 이는 최근 5년 평균수치보다 6% 낮은 수준이자 30년만에 최소 포도 수확량이라고 보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여전히 가장 영향력있는 와인 국가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해가 갈수록 신세계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들의 와인 산업 성장해 위협하고 있지만, 프랑스 와인도 최근엔 전통적인 모습 뿐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위해 노력 중으로 보인다.

그리고 온라인상에서의 인기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여전히 프랑스가 독차지다. 실제로 프랑스 와인 인기 순위 TOP25는 글로벌 인기 와인 TOP100의 30위 안에 다 들어 있을 정도다.

아래는 프랑스 인기 와인 TOP25 리스트 이다.

여전히 1위는 3개월 째 흔들리지 않고있는 있는 뽀이약(Pauillac) 지역의 '샤토 무통 로쉴드(Chateau Mouton Rothschild)'다.

프랑스 인기 와인 2위부터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이름만으로도 익숙한 라피트 로쉴드, 샤토 마고, 페트뤼스, 돔페리뇽, 샤토 라뚜르가 차례로 순위했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새롭게 진입한 와인이 없으며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인 와인은 TOP25에서 4계단 상승한 '샤토 삐숑 롱그빌 바롱(Chateau Pichon-Longueville Baron)'이다.

TOP25에는 뽀이약 지방의 와인이 7개로 가장 많으며, 품종은 보르도 블렌드 레드가 16개로 가장 많다.

참고로 본 데이터는 판매량, 매출액 등과는 달리 전달의 네티즌의 온라인 검색/클릭수를 바탕으로 한 순위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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