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인디펜던트지 등 여러 외신은 세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인도계 미국인 요가 선생님인 98세의 Täo Porchon-Lynch 씨를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SNS를 통해 그들의 요가를 보여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젊지만 뉴욕에 사는 그녀는 아주 예외라고 했다. 보통 자연식이나 엄격한 베지테리언인 요가인들과는 달리, Täo Porchon-Lynch씨는 항상 큰 귀걸이를 하고, 화려한 네일아트에 높은 하이힐을 신는다. 그리고, 요가 할 때를 제외하고는 와인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 요가를 하고 있는 Täo Porchon-Lynch 씨의 모습 <사진=Täo Porchon-Lynch의 facebook>

사실, 그녀는 단지 2개의 음료만 마신다고 한다. 와인과 차(茶) 만을 마시며 물은 절대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1967년에는 그의 남편과 함께 그녀는 American Wine Society를 설립하기도 했고, 그녀의 남편이 1982년 오토바이 사고로 죽은 후, 그녀는 요가에 몰입했다고 했다. 현재 그녀는 지금 1주일에 5번 가르치고 있으며, 전 세계 흥미로운 곳을 여행한다고 한다.

매체에 따르면, Porchon-Lynch는 항상 매력적인 삶을 살아간다고 했다. 그녀는 인도에서 태어나 1940년 런던으로 갔었고, 그녀는 유럽에서 군인들을 위해 춤을 추기도 했으며, 그 후 할리우드에서 지냈다. 

과거에 그녀는 인도에서 자랐고, 그곳에서 요가를 8살때 처음 접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그녀는 해변가에서 이상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소년들에 시선이 고정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그녀의 이모에게 "그들이 날 끼워줄까요?"라고 물었고, 그녀의 이모는 그녀에게 "이건 게임이 아니야. 요가는 여자들이 하는것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녀는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뉴욕타임즈에 얘기했다.

그녀는 여전히 스스로 그녀의 스마트 카를 운전하다 자주 도로에서 목격되는데, 유영 사진 작가인 로버트 스터만(Robert Sturman)은 센트럴파크에서 그녀 사진을 찍어 그것을 온라인에 게시했었고, 그 사진들은 SNS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다.
 

▲ 2015년 아메리카 갓 탈렌트에 출연하여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America's Got Talent 2015 영상 캡처>

그리고 3년 후인 작년, 그녀는 26세의 참가자와 함께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춤을 추기도 했었고. 그녀의 퍼모먼스는 “too mind-blowing for words.”라는 평과 함께 찬사를 받았으며, 심사위원 4명에게 모두 Yes를 받기도 했다. 그녀는 요가를 가르치지 않을때는, 주로 75세의 그녀 아들과 경쟁적으로 춤을 춘다고 했다. 

젊은 만큼 가치 있는게 거의 없는 요즘 세상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며, 와인을 즐기고, 젊은이들과 소통하며 살아가고 있는 그녀는 최근 Gap Inc의 자사 애슬레저(athleisure) 브랜드 애슬레타(Athleta) 모델로 촬영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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