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저녁으로 ‘두루치기’와 ‘어묵탕’을 만들어 먹는 모습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쏟아지는 비에 야외에서 요리를 하는 세끼형제들이 두루치기와 어묵탕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밥과 국은 솥과 냄비 뚜껑으로 방수할 수 있지만 계속 볶아줘야 하는 두루치기의 조리과정상 자칫하면 빗물 범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에셰프, 에릭이 국은 냄비뚜껑을 덮어서 끓이고, 두루치기는 비가 들지 않는 처가 밑 공간에서 이동식 화덕인 블랙스타를 사용해 요리하자는 대책을 내놔 무사히 요리를 마칠 수 있었다.

어묵탕과 두루치기가 완성되고, 맛이 괜찮으냐는 나PD의 물음에 이서진은 “이런 거는 이제 얘(에릭)에게 껌”이라며 “두루치기 이런 거는 시키지도 마 이제”라고 말해 에셰프의 대변인 인 것 같이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에셰프, 에릭표 매콤달콤 두루치기 <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3' 방송 캡쳐>

에릭표 두루치기 만드는 법

1. 간장과 고추장에 매실액, 굴소스 한 스푼, 슈가파우더 조금과 참기름 한 스푼, 고춧가루, 물엿, 맛술, 생강가루,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을 만든다.
2. 대패삼겹살이 담긴 봉지에 만든 양념과 마늘 한 스푼을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조물조물 해준 뒤 재워둔다.
3. 대파, 양파, 고추를 썰어 놓는다.
4. 김치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참기름과 슈가파우더로 밑간한다.
5. 양념에 재워둔 고기를 프라이팬에 볶는다.
6. 어느 정도 고기가 익으면 손질해 놓은 채소와 김치를 넣고 볶아준다.

에릭표 어묵탕 만드는 법

1. 다시마, 멸치, 파뿌리를 끓는 물에 넣어 육수를 우린다.
2. 무를 4등분으로 잘라 육수에 넣어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육수가 끈적이지 않게 다시마를 건져내고 간장 한 스푼을 넣는다.
4. 파뿌리를 건져낸 뒤 사각 어묵을 젓가락에 끼운 꼬치 어묵과 모둠 어묵을 넣는다.
5. 칼칼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를 넣어 끓인다.
6. 완성되면 취향껏 후추를 뿌려 먹는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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