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MBN ‘알토란’에서는 겨울철 속 편한 밥상으로 ‘죽’에 대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죽을 먹어야 할 때와 탄수화물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남재현 내과 전문의는 죽은 소화가 잘 되다보니 금방 허기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점심이나 저녁 시간 때 보다는 빈속인 아침에 부담 없이 즐길 것을 추천했다. 실제로, 옛 궁중에서는 ‘초조반(初潮飯)’이라고 해 아침 식사 전에 죽이나 미음 등을 올리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또, 동의보감에서는 백죽(白粥), 즉 흰죽이라고 해 ‘새벽에 일어나서 죽을 먹으면 가슴이 시원하고 위를 보하며 진액을 생기게 하고 하루 종일 마음을 상쾌하게 하며 보하는 힘이 적지 않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흔히 한식당을 찾으면 코스 요리로 죽이 가장 먼저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한다. 남재현 전문의는 소화가 잘 안 되는 겨울철을 죽으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탄수화물이 건강의 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죽을 먹을 때 탄수화물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탄수화물은 바로바로 에너지를 내는 몸의 휘발유 같은 존재라며 몸의 활력을 위해서 꼭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하면 문제가 생기지만 적정량의 탄수화물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죽은 고기, 채소를 넣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재료들 덕분에 균형 잡힌 한 끼 식자로 제격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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