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연예계 대표 골드 미스, 골드 미스터인 모델 이소라와 가수 강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소라의 냉장고속 재료를 이용해 스페셜 셰프로 자리한 백승욱 셰프와 최현석 셰프의 대결이 그려졌다.

‘할리우드도 울고 갈 귯걸의 요리’라는 타이틀로 최현석 셰프는 갈치, 명란, 새우를 품은 아보카도돔, ‘아돔케어’라는 이름의 요리를, 백승욱 셰프는 안창살 스테이크, 아보카도롤, 파프리카 슬라이스의 3중주, ‘아보카도롤모델’이라는 이름의 요리를 선보였다.
 

▲ 최현석 셰프의 갈치, 명란, 새우를 품은 아보카도돔, 아돔케어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먼저 최현석 셰프의 아돔케어를 맛본 이소라는 처음엔 부드러운 크림 맛이 느껴지는데, 씹다 보니 무언가 상큼한 게 터진다며 최고라고 말했다. 또, 갈치부터 새우, 명란젓, 아보카도, 시금치까지 다섯 가지 맛을 삼키기 전에 맛 볼 수 있다며 극찬했다.
 

▲ 백승욱 셰프의 안창살 스테이크, 아보카도롤, 파프리카 슬라이스의 3중주, 아보카도롤모델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다음으로 백승욱 셰프의 아보카도롤모델을 맛본 이소라는 안창살 스테이크에서 최고급 참치의 식감이 난다며 자신의 집 냉장고에 있던 고기가 맞냐고 물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특제 소스를 발라 먹는 두 번째 고기와, 야채와 같이 먹는 세 번째 고기까지 맛 보고는 완전히 슈퍼모델들을 위한 음식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과는 스페셜 셰프, 백승욱 셰프의 승이었다. 이소라는 신비롭다는 표현이 딱 맞는 말이라며 정말 신비로운 요리였다고 말해 백숭욱 셰프를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백승욱 셰프의 아보카도롤모델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소금을 넣는다.
2. 안창살에 소금, 후추를 뿌린다.
3. 아보카도를 얇게 썬다.
4. 양파를 얇게 채 썬 뒤 얼음물에 담가 아린 맛을 뺀다.
5. 랩 위에 얇게 썬 아보카도를 깔고 채썬 양파, 자숙새우, 훈제연어를 넣고 롤을 만든다.
6. 파프리카를 반으로 썰어 식용유를 넣은 뒤 후추와 발사믹식초를 넣는다.
7. 파프리카를 토치로 직화한다.
8. 케일을 데친 뒤 얼음물에 삭힌다.
9. 핸드블렌더에 데친 케일과 얼음, 케일주스와 시금치주스를 넣고 갈아 시금치케일소스를 만든다.
10. 버터를 녹인 팬에 으깬 마늘을 넣고 안창살을 굽는다.
11. 시금치케일소스에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섞는다.
12. 접시에 시금치케일소스를 담고 구운 안창살을 올린다.
13. 아보카도롤에 레몬즙을 발라 접시에 올린다.
14. 구운 파프리카를 얇게 슬라이스 해 접시에 올린다.
15. 블랙올리브를 슬라이스 해 안창살 위에 올린다.
16. 사과를 얇게 썬 뒤 애플비네거에 절여 아보카도롤 위에 올린다.
17. 시금치케일소스 위에 스리라차소스를 뿌린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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