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연예계 대표 골드 미스, 골드 미스터인 모델 이소라와 가수 강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타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샘킴 셰프와 이연복 셰프의 대결이 그려졌다.

‘강타 입을 강타할 양식대반점’이라는 타이틀로 이연복 셰프는 매콤함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먄진 샐러드와 마라리소토, ‘리소토가 차이나’라는 이름의 요리를, 샘킴 셰프는 채소들을 감싼 크림치즈소스와 마라갈비소스, ‘샘차이나’라는 이름의 요리를 선보였다.
 

▲ 매콤함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먄진 샐러드와 마라리소토, 이연복 셰프의 '리소토가 차이나'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먼저 이연복 셰프의 리소토가 차이나를 맛본 강타는 일단 매운맛이 좋다며, 음식을 음미한 후 양식과 중식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다며 감탄했다. 양식과 중식이 섞였을 때 이런 맛이 날 거라는 상상을 안 했는데 두 가지 음식을 입안에 넣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 채소들을 감싼 크림치즈소스와 마라갈비소스, 샘킴 셰프의 '샘차이나'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다음으로 샘킴 셰프의 샘차이나를 맛본 강타는 “묘하다”고 입을 연 뒤 정확한 맛 표현을 위해 한 입 더 먹는 모습을 보였다. 한 번 더 맛본 강타는 솔직히 맛은 이연복 셰프의 요리가 더 맛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샘킴 셰프의 요리가 양식 중식의 밸런스가 너무 좋다고 말해 결과를 가늠할 수 없게 했다.

결과는 샘킴 셰프의 승이었다. 강타는 이연복 셰프의 사천식 리소토는 너무 맛있었지만 강렬한 중식 향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완벽한 중식과 양식의 조화를 샘킴 셰프의 요리가 충족시킨 것이었다.

샘킴 셰프의 샘차이나 만드는 법

1. 훠궈 버섯탕 수프를 넣어 끓인 물에 청경채를 데친 뒤 건져 내 물기를 뺀다.
2. 훠궈 버섯탕 수프를 넣어 끓인 물에 손질한 표고버섯과 방울양배추를 데친 뒤 건져내 식힌다.
3. 기름을 두른 팬에 식힌 방울양배추, 표고버섯을 넣고 후추로 간을 한 뒤 팬에 각종 허브를 넣고 토치로 불을 붙인 뒤 뚜껑을 닫아 향을 입힌다.
4. 기름을 두른 팬에 으깬 마늘, 마라갈비, 다진 양파를 넣고 볶은 뒤 훠궈 버섯탕 국물을 넣고 졸인다.
5. 4에 라조장, 버터, 밀가루를 넣는다.
6. 팬에 버터, 밀가루, 우유를 넣어 크림소스를 만든 뒤 크림치즈를 넣어 크림치즈소스를 만든다.
7. 핸드블렌더에 블랙올리브, 올리브오일을 넣고 갈아 올리브페스토를 만든다.
8. 다진 양파에 연어통조림, 타르타르소스, 마요네즈, 후추를 넣고 섞어 연어샐러드를 만든다.
9. 데친 청경채 위에 올리브페스토, 연어 샐러드, 케이퍼, 크림치즈소스 순으로 올린 뒤 직화한다.
10. 접시에 마라갈비소스를 붓고 방울양배추, 표고버섯, 크림치즈청경채를 올린 뒤 올리브페스토, 마라갈비소스, 올리브오일 순으로 뿌려 마무리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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