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MBN ‘황금알’에서는 식품 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는 항암식품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공개된 최고의 항암식품은 바로 ‘마늘’이었다.

박용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마늘은 연구가 많이 된 식품이라며 매운맛과 톡 쏘는 맛이 마늘 속에 있는 알린 성분이 조리 과정에서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알리신이 강력한 항암 물질이라는 것이다.
 

▲ 살균효과는 물론 면역력 강화, 위염, 위궤양, 위암 예방에 좋은 최고의 항암 식품 마늘 <사진=MBN '황금알' 방송 캡쳐>

뿐만 아니라 알리신에는 살균, 항균 효과까지 있어 식중독 균도 잡아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 하며 위염, 위궤양, 위암 유발 요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마늘은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 박현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마늘은 확실히 생으로 먹을 때가 활성 성분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마늘은 특유의 냄새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박현아 전문의는 효능은 높이고 냄새는 낮추는 마늘 조리법을 추천하기도 했다.

추천 조리법은 바로 ‘마늘장아찌’였다. 장아찌로 먹게 되면 활성성분을 유지하면서 위장 장애 감소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마늘을 먹을 때는 찧거나, 빻거나, 자른 다음 10분 후에 사용해야 항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고로 마늘의 최고 섭취법은 ‘다진 마늘’이라고도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