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tvN 술이 있는 인생 토크쇼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박성웅이 손님으로 출연했다. 박성웅과 술자리를 함께 한 적 있다는 탁재훈은 박성웅이 술을 정말 잘 마신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도 박성웅과 술을 마실 때 항상 본인이 먼저 취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문난 주당 신동엽보다 잘 마신다는 박성웅의 주량은 무려 소주 다섯 병이라고 한다. 박성웅이 인생술집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박성웅은 최근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 내고 있었다.

박성웅은 과거 배우의 꿈을 위해 엑스트라로 일했던 일화를 얘기하기도 했다. 짧은 단역을 소화하기 위해 꼭두새벽부터 촬영장을 찾고, 무슨 역이든 나서서 할 만큼 배우라는 꿈에 대한 열망이 컸던 것이다.

박성웅은 다른 사람들은 엑스트라를 시간만 때우면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으로 생각했지만 자신에게는 꿈이었다고 말했다. 아버지 때문에 힘들게 들어간 법대에서 배우라는 꿈을 찾고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의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들이었을 것이다.
 

▲ 독하지만 맑은 사나이술, 제주도 소주 <사진=tvN '인생 술집'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인생술집 손님, 박성웅을 위해 준비한 오늘의 술, 독하지만 맑은 사나이술 ‘제주도 소주’를 선보였다. 소주를 좋아하는 박성웅을 위해 준비된 술이었다. 박성웅은 제주도 소주가 다음 날 뒤끝이 없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주도 소주는 66년 역사의 제주 향토기업제조의 소주로 보통 소주보다 도수가 높은 21도(흰색 병)이며, 제주 본토에서는 ‘냉장’보다는 상온의 ‘노지’술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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