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건강한 우유 활용법에 대해 방영됐다. 흔히 매운 음식을 먹기 전에 속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해 먹는 우유, 그렇다면 술을 먹기 전에 마셔도 도움이 될까?

이해정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빈속에 과음을 한다든지 또는 맵고 짠 것을 먹기 전에 우유를 먹게 되면 위벽에 코팅을 하는 역할을 해 몸에 흡수되는 우유 속의 여러 성분이 위점막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 다이어트에 좋은 우유 활용법, 요거트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 방송 캡쳐>

또, 방송에서는 우유로 건강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이하나 주부가 출연해 우유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하나 주부는 출산 후, 급격히 찐 살을 우유로 만든 다양한 음식 섭취와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해 지금의 날씬한 몸매를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하나 주부는 우유를 과즙과 섞어 주스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요거트로 활용해 먹고도 있었다. 김정현 가정교육과 교수는 우유에 있는 유지방은 좋은 지방이며, 또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몸속의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적어 유제품 섭취 시 불편함을 느끼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조리 시에 같이 사용해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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