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포털 홈페이지 <사진=K-Water>

K-water(사장 최계운)는 2016. 1. 7(목) 14:00 서울 여의도 63스퀘어(그랜드볼룸)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물정보포털 My Water(www.water.or.kr) 론칭행사를 갖고, 실시간 물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론칭 행사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주경순 회장, 전국환경단체협의회 한재욱 상임대표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한국수자원학회 윤병만 회장 등 물 관련 분야 전문가와 물에 관심이 많은 시민·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My Water』는 정부 3.0 실현을 위해 K-water가 보유한 물 관련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누구나 쉽게 물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했다.

『My Water』에 접속하면 우리나라 어느 곳에 거주하든 우리집 수돗물의 수원지와 생산된 정수장, 흘러온 경로와 구간별 수질 등 다양한 물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물 관리가 분야별로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고, 물 관련 정보 또한 기관별로 수집·관리되고 있어 확인하고 싶어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또한, 제공되는 물 관련 정보 역시 도표 형식 데이터 위주의 단순 자료가 대부분이어서 물 관련 전문가의 연구․분석 외에는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물관리는 기관별로 국토교통부, K-water(목적댐 및 용수전용댐, 광역상수도 담당),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전전용댐),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각 지자체 (하천수질, 지방상수도, 하수도 등),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농업용 저수지, 수리시설), 국민안전처(물 관련 재난, 재해)로 분리되어있고, 지하수 관리는 국토교통부, K-water, 각 지자체가 담당하고 있다.

『My Water』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기관에 산재한 물 관련 정보를 한군데로 모아 전문가는 물론, 비전문가인 일반시민들도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수돗물과 관련한 기초 정보인 수자원, 지하수, 상하수도, 관측소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하여, 거주하는 지역의 수돗물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수질과 함께 지도로 한눈에 보여주는『나의 물정보』와 수도요금, 급수인구, 1인당 물사용량, 유수율 등을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있어 생활 밀착형 정보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운영관측』메뉴에서는 국내의 모든 댐 운영 현황, 상하수도 및 지하수 수질과 공급량 등의 실시간 기초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물과통계』메뉴는 데이터가 입력된 연도부터 현재까지 댐용수 공급량, 상수도 사용량 등과 세계 물 관련 통계를 제공하여 댐 저수용량, 상수도보급률 및 사용량, 누수율, 지역별 통계 등 70여 가지 통계항목과 연계 분석 할 수 있어 정부 기관 및 전문가들이 정책수립에 활용 가능한 통합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물과생활』에서는 물 섭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 등 물 관련 생활상식, 물 관련 지명의 유래, 물과 가까운 여행지, 자전거 코스 등을 제공하며,

초중고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을 위한 물 교육 정보와 관련 법령과 정책을 소개하는『물과지식』, 물 관련 학술정보와 문헌을 제공하는『정보마당』등 다양한 실용적 정보를 제공한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기후변화로 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물 정보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물 관리 기술의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 물정보포털『My Water』에서 믿을 수 있고, 폭넓은 국내외 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물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물정보의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물정보포털 오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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