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MBN ‘알토란’에서는 ‘잡곡밥이 보약이다’를 주제로 잡곡밥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비법에 대해 공개됐다. 방송에서 박찬영 한의사는 잡곡을 많이 넣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12곡, 22곡과 같이 여러 잡곡을 섞은 식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모르고 먹으면 오히려 독일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박찬영 한의사는 이를 물감에 비유해 설명하기도 했다.

여러 가지 색의 물감을 한데 섞으면 결국 검게 변한다며 잡곡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었다. 박찬영 한의사는 많은 잡곡이 섞일수록 위장에 부담을 주거나 영양 흡수를 방해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무분별한 잡곡은 오히려 잡곡의 순기능을 없앤다는 것이었다.
 

▲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아 다이어트에 좋은 곡물, 귀리 <사진=MBN '알토란' 방송 캡쳐>

박찬영 한의사는 잡곡밥을 보약으로 먹는 법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잡곡을 섞어 먹을 것을 추천했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과 면역력을 키우는 필수 영양소로, 탄수화물보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탄수화물을 덜 섭취하게 해 성인병과 비만예방에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단백질이 풍부한 잡곡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콩’과 ‘귀리’라고 한다. 콩은 고혈압 예방, 당뇨병 억제,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하며 귀리는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커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가 좋은 곡물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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