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인 ‘소금’의 이면에 대해 방영됐다.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소금이 없으면 인간은 살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만큼 소금은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것이다.
 

방송에서는 나트륨 과잉과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몸의 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나트륨 과잉 시에 우리 몸은 어떤 반응을 일으킬까? 바로 고혈압, 심뇌혈관계질환, 신부전 및 신장질환,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반대로 나트륨 부족 시에는 저혈압, 어지러움과 무기력증, 설명할 수 없는 피로감, 근육쇠약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적절한 양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나트륨 섭취의 핵심인 것이다.

숭의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차윤환 교수는 다이어트 시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고 땀이 나는 운동을 할 경우 나트륨 함량이 오히려 부족하게 된다며 짠 음식을 무조건 피하기보다 적정량의 소금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