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11%(2.23포인트) 하락한 2035.7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리며 0.44%(2.70포인트) 하락한 615.9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 22일 국내 증시 및 주류주 마감시황

주류주 시황은 보합세를 보였는데, 하이트진로와 MH에탄올만 1% 이상 오르며 마감했고, 무학과 한국알콜은 각각 2.36%, 1.34%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하이트진로가 4년6개월 만에 맥주 출고가격을 평균 6.33% 인상한다. 하이트진로는 27일부터 하이트, 맥스 등 전 맥주 브랜드에 인상된 가격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가격을 동결한 기간은 역대 최장기였다. 대표적으로 하이트와 맥스의 500㎖ 기준 출고가격은 1146.66원이 된다. 이전 가격보다 67.04원 오르는 셈이다. 

무학은 사회 공익 활동 투자를 위해 자사주 20만주를 45억6000만원에 장외 처분키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다.

롯데칠성음료의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이 다양한 맛의 주스탄산음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롯데칠성음료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이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33% 성장한 약4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출시 이후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량 3억5000만개, 누적 판매액 1700억원을 달성하며 주스탄산음료의 대표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000080)는 하이트와 참이슬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이 술스타그램 등 SNS를 점령하며 올 연말 술자리 필수템으로 떠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술자리를 즐기는 인증샷들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그린색으로 선보인 하이트 크리스마스 에디션 일명 ‘초록맥주’와 산타 모자를 쓰고 ‘참이슬 크리스마스 에디션’ 패키지에 등장한 ‘산타 두꺼비’등이 자주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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