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무병장수를 보장하는 ‘천연보약 블랙푸드’로 검은색의 숨겨진 장수 비밀에 대해 공개됐다.

첫 번째 비밀은 바로 비타민C가 3배로 강력한 노화 방지 효과였다. 서울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노봉수 교수는 블랙 푸드의 검은색 색소는 수용성 성분인 ‘안토시아닌’이라고 말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 심혈관 질환 예방, 활성산소 중화, 노폐물 제거로 노화 방지, 콜라겐 기능 향상으로 피부 탄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두 번째 비밀은 바로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 방지였다. 경희대학교 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는 한방에서는 검은색 식품이 신장으로 배속이 된다고 봐, 우리 몸에 면역력을 유지하고 향상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토시아닌은 단순히 항산화 효과뿐만 아니라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혈관 벽을 보호해주는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고혈압과 고혈당, 고지혈증과 당뇨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말했다.

세 번째 비밀은 바로 시력 보호와 안구 질환 예방이었다. 노봉수 교수는 안토시아닌은 안구 망막의 ‘로돕신’이라고 하는 색소 성분 재합성을 촉진시킨다며, 로돕신은 물체에 대한 시각적인 정보를 뇌로 전달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로돕신이 부족하면 눈의 피로, 시력 저하, 백내장 그리고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로돕신을 부족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는 블랙푸드를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