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저녁으로 탕수육과 마파두부, 홍합탕을 만들어 먹는 모습이 방영됐다. 3개월간의 어촌편 촬영의 마지막 저녁메뉴였다.
방송에서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에서 마지막 저녁메뉴가 해산물이 아닌 탕수육이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저녁메뉴 중 홍합탕은 어촌편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양심이었던 것이다.
본격적으로 저녁 요리를 하기 전, 재료 손질을 마치고 애피타이저로 주꾸미를 먹기도 했다. 에릭은 접시에 주꾸미를 그대로 세워 올려놨는데, 이에 윤균상은 누가 봐도 어촌편이라고 말해 주꾸미의 위풍당당한 자태에 드디어 어촌편으로써의 정체성을 찾기도 했다.
마지막 저녁메뉴인 탕수육과 마파두부, 홍합탕을 먹으며 에릭은 만약 생선이 잡혔다면 이 음식들이 안 나왔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완성된 저녁이 맛있었다는 것이다. 이서진은 안 잡힌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삼시세끼 어촌편 마지막 저녁메뉴, 마파두부 만드는 법
1. 홍고추를 썰어 물에 담가 매운맛과 씨를 제거하고 목이버섯도 물에 담가 놓는다.
2. 두부를 세로로 3등분 가로로 여러 번 잘라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한다.
3. 자른 두부는 소금을 살짝 넣은 물에 넣어 데친다.
4. 물이 끓어오르면 두부가 으깨지지 않도록 건져낸다.
5. 고추기름을 만들고, 고추기름에 다진 고기를 넣고 고추기름과 고기가 섞이도록 잘 저어준다.
6. 칵테일 새우를 넣고 한 번 더 볶아준다.
7. 다시마, 건새우 한 줌을 넣고 마파두부에 넣을 육수를 우려낸다.
8. 다진 고기, 칵테일 새우를 볶던 팬에 미리 채썰어둔 목이버섯과 홍고추, 굴 소스, 두반장을 넣고 볶아준다.
9. 만들어 놓은 육수를 붓고 잘 저어준다.
10. 마지막으로 전분을 풀어 마무리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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