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 교수)와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회장 안성근 청운대 교수)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대학생 제안서 발표대회 시상식이 12월 29일(목) 오후 5시 30분 양재 aT센터 1전시관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전날 준결선을 치른 총 19팀 중에서 3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이날 오전 11시에 결선이 치러졌다. 결선 진출팀은 수원대(정조영, 김석용, 김소예, 권난영) '지피지기 백전백승'팀, 청운대(박현아, 김희원, 송수지, 홍영주) 'First things first'팀, 위덕대(박영민) '전통주 세계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양조랜드'이다. 
 

▲ 청운대학교(박현아, 김희원, 송수지, 홍영주) 'First things first!'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장학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시상 결과 청운대학교(박현아, 김희원, 송수지, 홍영주) 'First things first!'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장학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은상은 수원대학교(정조영, 김석용, 김소예, 권난영) '지피지기 백전백승' 팀이 받았으며, 농촌진흥청 청장상과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위덕대학교(박영민) '전통주 세계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양조랜드'가 동상을 받았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과 장학금 50만 원을 받는다.

대회에 참가해서 예선을 통과한 16개팀은 장려상을 받았으며,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상을 받고, 전통주 1병씩을 부상으로 받았다.

위 대회는 미래 대한민국을 리드해 나갈 대학생이 전통주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한국의 전통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차새미나 이사는 "제안서 발표대회는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학술인들의 지식이 우리나라의 주류산업을 발전시키고, 우리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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