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맞춰 먹어야 약이 되는 잡곡, 잡곡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공개됐다. 첫 번째로 공개된 잡곡의 효능은 ‘항산화 물질, 성인병 잡는 킬러’였다.

송호섭 가천대 한의대 교수는 현대인들의 병은 영양의 과잉 섭취로 인한 비만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이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때 잡곡은 쌀보다 칼로리는 낮고, 영양소는 풍부하고, 섬유질이 많아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므로 성인병을 예방한다고 한다.
 

▲ 성인병 예방, 면역력 강화, 과식 방지에 좋은 잡곡 <사진=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현미의 경우 섬유질이 풍부하여 노폐물 제거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검은콩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한다. 또, 보리의 경우는 열을 내려주고 신장 기능을 도와 소변으로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공개된 잡곡의 효능은 ‘비타민과 무기질 덩어리, 면역력 지킴이’였다. 임경숙 수원대 식품영양학 교수는 백미와 잡곡을 비교해 말하기도 했다. 단백질 함유량은 물론이고 비타민과 칼슘 함유량에서도 백미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자랑하고 있었다.

이런 효능들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었다. 이 밖에도 ‘포만감 충만, 과식 방지’의 효능이 소개되기도 했는데, 잡곡은 불용성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포만감을 높이고 과식방지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